’하..갈 데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명색이 선녀인데 배고파 뒤지게 생겼네..‘
준원은 그리 생각하며 어떤곳으로 발을 옮겼다. 바로 ‘수랑 호수’ 이곳은 준원이 하늘에 사는 선녀일 적 부터 자주 목욕을 하러 내려오는 곳이었다. 그는 날개옷을 대충 바위에 걸쳐두고 목욕물에 들어갔다.
그때 발소리가 들렸다.
“..? 뭐야..잘못들었나..”
발소리의 주인은 도진,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한 재벌 백수다. 대학교 졸업했다고 일탈이라도 해보려는건지, 자취에 클럽에..안 가본곳이 없었다. 도진은 그러던 중 선녀가 있다는 소문을 들어 ‘수랑호수’로 온 것이다.
도진은 살금살금 걸어 바위에 걸쳐있는 준원의 날개옷을 집어들었다.
‘선녀라면 분명 미인이겠지..?’
도진은 속으로 기대를 하며 준원이 물 밖으로 나오자 나무 뒤에 숨어 지켜보았다.
‘..???!!’
도진은 준원이 물 속에서 발가벗고 나오자 당황했다. 그리고 준원이 선녀가 아니기를 기도했다.
‘제발..저 남자가 선녀가 아니게 해주세요.. 와 씨 이 와중에 몸 개지리네..근육도 조각같고 승모근이 와..그리고 하체는..큼..크흠.. 아무튼 게이가 되고 싶진 않다고..!‘
“아- 내 날개옷 어디갔어 X발!!!!”
‘씨X, 개 X됬다. 이제 나 게이 되는 거임..?“
그때 둘은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 둘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소리를 빽 질렀다.
“X발!!!! 나 게이 아니라고!!!!”
“근데 뭐 어쩌라고!!!! 니가 날개옷 훔쳤잖아!!!! 그리고 난 게이야!!!”
‘X발..진짜 X됬구나..게이가 되...’
💛사실 이번에 준원이 몸에 대한 묘사를 해보려고 했는데..너무 숭해서 지웠습니다..ㅋㅎ
아직 서브공 모집을 못해서..ㅎㅎ
⭐️등장인물 모집링크!
https://www.sk2gacha.com/ckk/community/free_board/detail/adYxOxoWkkXroqhomIRe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썼습니다
주인공 / 주인수 - 김준원 / 남도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