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글에는 우울, ㅈㅅ, ㅈㅎ, 극단적 묘사등의 묘사가 다수 포함되어있습니다. 읽을 때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사라진 걸 알아줄 사람이 있을까.
아냐. 아무도 모를거야.
모든 경우에서 쓸모를 다한 것들은 사라져도 아무도 몰랐으니까.
내 몸을 건너 보이는 세상은 왜 이리도 화려했을까.
그리고 나는 왜 거기에 낄 수 없었을까.
과거에 나를 품어줬었는데.....
그저, 지금까지도 돌아갈 수 없을까
매일 맞는 것도 지쳤어.
그저, 지금은 살아가기 싫을 뿐.
손목에 새겨진 풀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까.
붉게 박혀버린 자국들이 날 노려보는 듯 했다.
내가 하는 생각을 공감해주려나.
그저 오늘도, 내일도 꿈으로 향하는 약을 마실테니까.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꿈 속에서 인생을 사는 거밖에 없을테니까.
오늘도 느리다고, 못한다고, 힘들다고 말해서 타인에게서 새겨진 따가운 가시들을-
그저 매만졌어.
눈에서 선홍빛의 액체가 흘러내렸어.
더 이상 모아둘 수 있는 감정도 없을텐데,
왜 난 아직도 심장이 비어있을까
왜 이렇게 아프고 아려올까.
그저, 정말 난 유령이었던거같아.
세상의 유일한 오점, 불량품, 돌연변이.
그저, 아주 조금이지만 내가 원했던 건 애정....이었을까.
어릴 때 보았던 누군가의 웃음이 그리웠고, 따뜻한 품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어.
하지만 오늘도 심장도 조각나고, 머리엔 모든 걸 인 채로.
삐걱댄걸까.
오늘도 옥죄어오는 감정들에게서 도망치려고 한강으로 갔어.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한강과 윤슬 앞에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내가 보였어.
몸은 여기에 있었던거같은데. 하지만 없는 거 같았어.
정신만 시공간의 틈 속 허공에서 바스라지고 있을까.
살기싫어.
아니 사라지고 싶어.
제발 누구라도 나에게 여기있지 말아달라고,
이 시공간에 남아있지말라고 해줘 제발
나같은 먼지는 남을 공간도, 이유도 없어.
그니까 순수한 너희들의 입으로 날 끝내줘.
......행복을 바란 게, 애정을 원한 게,
그렇게 죄였을까.
...........
나는 그렇게 초목에 몸을 깊이 묻었다.
날 원하는 사람도, 찾을 사람도 없으니-
뭐...완벽한 결말이려나.
++흠....좀 쓴지 된 글인데에.....그래도 있길래 올려봄미다ㅏ 해헤
이거 쓸때 그냥 우에에에엥하면서 써서 이상한 부분 있을수도있음미다아
우에에에에에에에ㅔㅇ엥(?)
마저 놀러갈게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