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나는 행복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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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분명 나는 행복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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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사(별찌)🐥
2026.03.19 22:57 82 36
시리즈
어쩐지 다 피가 터지고 죽는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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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그냥 전부다. 우울 포함







그러게.

뭐가 잘못된걸까.


차라리 뭐든게 잘못되었던거라고 듣고싶었어.

행복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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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옥같이 맑음.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고 싶었다.


내 존재를 확인받고 싶었다.

근데 돌아온 것은 미움.


나같은 건 사랑받기 글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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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줘.

숨을 졸라줘.


이 거지같은 세상에 더이상 남아있고 싶지 않아.

상냥하기 그지없는 너의 손으로 끝내줘.


사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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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걸까.

그냥 그리웠던걸까.

아픔일까나.


아프다고 말하고 싶었어.

하지만 너는 사랑의 뜻을 적으라고 시켰어.

그저 난, 뭐였는지 궁금했을 뿐인데.


배가 쓰렸어.

아무것도 먹지못한 위가 제멋대로 뒤틀렸어.


뇌도 멈추어갔어.

개학 이후로 꼭 가던 학원을 빠지기 시작했어.

그저 살고싶다고 되내이며.


아프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전부다 힘들다는 대답이 돌아왔어.

나는 그저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었을 뿐인데 모두 지쳐버렸데.


나같은건.

_________________


속이 쓰렸어.

학원을 가지 못했어.


죽을거 같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

어쩌면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스쳤을지도 모르겠어.


속이 약해서 그렇다고 변명하는 말 사이로,

스트레스때문에 뒤틀려버렸던 속이 다시 움직였어.


그저 웃고 싶었는데.

그저 누군가에게 안겨 울고싶었는데.

너무 과분한 걸 바라버린 것처럼.


그저 끝내고 싶었어.

습관처럼 되내었어.

그저 이 모든 걸 빠른 시일 내로, 끝내달라고.

믿지도 않았던 신에게 빌었어.



++이걸 올리고 잠시 자려고요.

오늘 좀 일이 많았음

결국 도피처는 글이었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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