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그냥 전부다. 우울 포함
그러게.
뭐가 잘못된걸까.
차라리 뭐든게 잘못되었던거라고 듣고싶었어.
행복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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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옥같이 맑음.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고 싶었다.
내 존재를 확인받고 싶었다.
근데 돌아온 것은 미움.
나같은 건 사랑받기 글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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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줘.
숨을 졸라줘.
이 거지같은 세상에 더이상 남아있고 싶지 않아.
상냥하기 그지없는 너의 손으로 끝내줘.
사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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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걸까.
그냥 그리웠던걸까.
아픔일까나.
아프다고 말하고 싶었어.
하지만 너는 사랑의 뜻을 적으라고 시켰어.
그저 난, 뭐였는지 궁금했을 뿐인데.
배가 쓰렸어.
아무것도 먹지못한 위가 제멋대로 뒤틀렸어.
뇌도 멈추어갔어.
개학 이후로 꼭 가던 학원을 빠지기 시작했어.
그저 살고싶다고 되내이며.
아프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전부다 힘들다는 대답이 돌아왔어.
나는 그저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었을 뿐인데 모두 지쳐버렸데.
나같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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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쓰렸어.
학원을 가지 못했어.
죽을거 같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
어쩌면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스쳤을지도 모르겠어.
속이 약해서 그렇다고 변명하는 말 사이로,
스트레스때문에 뒤틀려버렸던 속이 다시 움직였어.
그저 웃고 싶었는데.
그저 누군가에게 안겨 울고싶었는데.
너무 과분한 걸 바라버린 것처럼.
그저 끝내고 싶었어.
습관처럼 되내었어.
그저 이 모든 걸 빠른 시일 내로, 끝내달라고.
믿지도 않았던 신에게 빌었어.
++이걸 올리고 잠시 자려고요.
오늘 좀 일이 많았음
결국 도피처는 글이었던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