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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그냥, 사랑했었다고요.주의
일부 불쾌할 수 있는 부분 포함
흘렀다.
사랑이.
눈물이.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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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날 사랑했을까.
그저 내가 인형처럼 고이 앉은 모습을 사랑했을까.
모르겠다.
퉁퉁 불어버린 밥 사이에 가려져서.
다른 사람에게는 그리도 친절히 말하면서,
나에게는 길을 벗어나는 즉시 상처를 입히시나요.
사랑한다는 고백 위로 그리도 잔혹하게 저의 숨을 졸라야하나요.
마치 산낙지가 목구멍에서 버티는 기분이에요.
좋아해요.
사랑해요.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목을 베었어요.
어쩌면 제 피가 물에 섞여 연해질 지도 모르겠어요.
당신이 불러주는 한 가락의 노래보다 당신의 '고맙다'라는 짧은 말이 더 좋았어요.
당신이 저에게 속삭이며 건네준 한 장의 그림보다 짧은 포옹이 더 좋았어요.
당신이 절 싫어할 때도 저는 당신을 사랑한 세월이 아깝지는 않았어요.
근데 지금은 조금 지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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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누워가요.
당신을 완전히 사랑하지도, 미워하지도 않았어요.
아니, 못했어요.
제가 당신을 미워하면, 전 돌아갈 곳이 없거든요.
당신이 아직 제 집이라서 어쩔 수 없었어요.
그래도 너무 힘들어요.
아직 저를 사랑하시나요.
지금 너무 의심되어요. 당신이 저를 사랑하는지.
그니까 사랑한다고 말해주면서 안아줘요.
엄마.
+걍 울고싶어서 썼는데
올리고싶어서 며칠만에 또옴!
진짜 와도 10일뒤에나 온다 ㅡㅡ
진짜 독립하러감 빠바
사실 엄마랑 공부가지고 싸움. 궁금하시면 갠톡오세오 제대로 말할 생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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