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어서와, 내 작은 안식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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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단편)어서와, 내 작은 안식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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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사(별찌)🐥
2025.10.12 15:55 98 65
시리즈
어쩐지 다 피가 터지고 죽는듯ㅎ....
현재
10



'허억....허억'

숨이 가빠온다. 성대를 꽈악 잡힌 거처럼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마음이 푸른 빛으로 물들어있었다.

그때의 감정처럼, 아픈 감정이 목을 졸랐다.


.........

내 손에 들려있는 옥인형을 꼭 끌어안는다.

세상에 모든 위로가 사라져도 이 인형만은 내 위로가 되어줄, 그런 소중한 존재였다.

'하아......하....'


떨려오던 숨에서 천천히 떨림이 사라져갔다.


다시 나에게 손을 뻗어오는 과거에서 상처들이 엿보였다.

그 손들이 날 집어삼키기 전에-

이 괴로운 세상을 벗어날 때였다.


과거에겐 차가운 작별인사를 전하고 미래에겐 붉은 웃음만 건넨 채-

그 사이 틈, 어딘가로 몸을 던졌다.

'모두 잘가. 힘든 과거에겐 인사를, 어두운 미래에겐 아름다운 선홍빛의 스마일을-'


뭔가 화려했던 과거는-

나에겐 무척 과분한 곳이었다. 관심은 목을 과하게 둘렀고 휘청임은 다리를 찔렀다.

'모두 잘 살기를- 나에겐 너무 컸던 모든 것들아'


시공간의 틈새에서-

새로운 얼굴을 만나고, 따뜻한 손 끝의 온기를 알고, 때론 이별을 겪으며

멈춰버린 영원한 현재를 살았다.


내가 가장 믿는 사람도 거기에 있었다.


'행복해'

오랜만에 느낀 정제된 깨끗한 감정이었다.


진정으로 웃고, 진심으로 울고.

과거처럼 거짓으로 메꾸어진 구멍없이-

진짜 나 자신을 내보였다.


숨을 붙여둘 의미가 없던 과거에서 벗어나 구름같은 숨을 잡고,

작은 것들을 붙잡은 채로 소중한 곳에서 생을 찾았다.


이 생활은 작지만 나에게 유일한 치유를 건네주었던 하나뿐인 추억이다.

'모두 고맙고 사랑해'


난 내 작은 곳에 언제나 사랑해- 란 말을 걸었고 그곳은 언제나 그 인사를 받아주고 꼭 끌어안아주었다.


한순간의 마법같고, 황홀한 추억이다. 어쩌면 이 기억은 내가 가진 기억 중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일 것이다.


설탕빛 웃음이 지어졌다.


영원한 현재에서 즐거운 말들과 반짝이는 기억에 둘러싸여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어쩌면 내 인생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웃음일 것 같았다.


'모두 언제나 고마워. 나에게 어두운 과거를 잊고 잠깐이지만 이상을 보여줘서'

'언제나 사랑해. 내 작은 안식처'


난 말할 수 없던 아픔을 내보이고, 나를 도와준 모두에게 고마웠다.

그리고 난, 과거를 마주하고 싶어졌다.


다시 어두운 과거와 마주했다. 아직은 버거울지 몰라도 어쩌면, 아주 조금은 볼 수 있었다. 내 뒤에 서있는 그곳이 '이젠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듯 했다.


".....고마워"

처음으로 고개를 들고 본 과거는 조금은 작아보였다.


모든 걸 마무리하고.

다시 돌아간 그곳에서,

어쩌면 조금은 웃어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과거의 기억을 품은 옥인형을 마음에 넣고

그리고 지금, 나는 모두에게 손을 내밀었다.


"오지랖같지만, 나에게 웃음을 선물해준 고마운 너희에게"

"이젠 내가 웃음을 띄워줄게"


이젠 별보다 빛나는 웃음을 띄운 채 모두를 마주한다.

"나와 함께 내 작은 안식처에 발을 들여볼래?"


잠시 머뭇거린 너에게 난 황홀한 기억의 파편을 건넸다.

"나만의 곳이 아니야. 우린 언제나 기다려줄게"


그 말 위로 찬란하고 따뜻한 설탕 장막이 펼쳐졌다.






+흠.....대충 뭐랑 뭘 보티브로 했는지 알겠죠?

헤헤 치유물(?)도 재미있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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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ai같냐고 물어봤는데 요러네오 이거 욕인가(?)

문법적으로 불안정하다닛....상처야..ㅠ

흐엥 지나치게 섬세하다구..? 적당히 투박하게 하라는거야?

아니 은유가 규칙적이지 않아..? 흐엥 상처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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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


뭔노래 들으면서 했는지 맞추면...어....설조 100개? 보내드림ㅁ


(문삭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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