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주의)빼빼로데이 기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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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내용 주의)빼빼로데이 기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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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사(별찌)🐥
2025.11.11 08:38 75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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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다 피가 터지고 죽는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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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일부 묘사가 극단적이니 유의해주세뇨












조용히 앉은 너와 나의 위로

떨어지는 모든 것들이,

그리고 그 위로 내려앉는 잔해들이, 어두웠어.


내가 주었던 사진, 간식, 옷.

그 모든 것들이 하늘에서 푸른 청염에 휩싸여 녹아가고 있었어.


너가 무심코 넘겼던 내 마음을, 어떻게 할꺼야?


과도하게 짓밟힌 나의 마음과 그걸 짓밟고

다른 여자와 뻔히 내 앞에서 키스를 하고-

거침없이 포옹을 하는 널, 아직 좋아한다면 뭘까.


아직 접지를 못한 내 마음을,

어떻게 부숴야지 우리는 끝이날까.


너가 했던 말, 행동, 말투.

그리고 앞으로 해줄 모든 것이 아직 너무나도 그립나봐.


너의 무심함으로 떨어지려는 날, 얕은 애정을 부어주며 희망적으로 웃는 너.


아니 그냥 너의 모든 것이 내 머리속을 헤집어두는데,

어떻게 끝내.


이 사랑을 놓아야 한다는 걸, 나는 알아.

근데 못놓겠어.

너를 너무나도 사랑했고,

지금도 내 마음을 줄 만큼 사랑하고,

내 세계에 새겨질 만큼 사랑할 것이니까.


앞으로도, 너무너무 사랑할 것 같아서.


너라서 그래.

너가 다른 여자랑 웃어도,

내 마음을 버려도,

날 짓밟아도 난 너가 좋은 걸.


너가 짓밟아둔 모든 것이,

여전히 너니까.

남아있었으면 해.


모든 것이 너의 흔적이니까.


이 맘을, 난 영원히 못접을거야.

내 처음이고, 현재이고,

영원한 마지막일거니까.


미워하려하면,

그 미움마저 날 무너뜨린 너를 마셔 닮아가.


난 연습을 해.

너를 보내는 연습.

올 지 조차 모르는 그날을 위해, 널 지우는 연습을 해.

잃는 연습을 해.


하지만 결국 눈물이 터지고 말아.

너가 없는 날은 그저, 살아있기만한 지옥일거니까.


그저 난 오늘도 너의 옆에 앉아,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너의 웃음을 기다려.


그저, 너를 껴안은 채로, 이게 영원히 반복되길 바라.


사랑이 점점 바스라져가도,

그 온기를 아직도 너무,

그립고 원해.






+빼빼로데이 기념으로 써바씀미다 흐헿

방금 좀 안돟은일이 있었어가디고 설명할 기부니 아니니까 빠이치고 학교가게씀미다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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